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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동해여행 - 추암 해변과 부채바위길(바다부채길)의 하얀 파도
일신우일신1
2020. 11.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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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1박2일 워크샵 2일차.삼척 쏠비치호텔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심곡항까지 해안 드라이브를 시작한다.맑은 날씨에 강한 파도가 몰아쳐 온 바다가 하얗게 부서진다.바다부채길을 걷는 동안에는 카메라 렌즈에 부서진 파도의 포말이 묻어 애를 먹기도 한다.좋은 날씨에 즐거운 해변 트래킹 코스이지만, 역시 걸어보니 바다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간 계속해서 바다만 보고 걷노라니 슬슬 지겨워진 것이다.강릉에서 두부전골에 소주 한 잔을 걸치고 이른 귀갓길에 올랐다.
▼ 하룻밤을 묵었던 대명리조트 삼척 쏠비치호텔. ▼
▼ 심곡항에서 입장료 3,000원을 내고 출발한다. 일행중 65세 이상은 모두 면제.
막상 걸어 보니 시설 보수 등을 이유로 입장료를 받을만 하다고 수긍하게 되었다. ▼
▼ 이래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라고 하는 모양이다. ▼
▼ 저것이 부채바위라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
▼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로 올라 트래킹을 마무리한다. ▼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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