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다시 찾은 금산은 신록이 우거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100대명산을 함께 찾던 마누라와 막내딸의 정상 인증샷을 위하여 다시 찾은 길. 복곡저수지 입구부터 차가 막힌다.
거의 한 시간을 기다리다 모녀를 차에서 내리게 하여 먼저 보낸다.
두 사람만 순환버스를 타게 하고 여차하면 나는 밑에서 기다릴 각오를 한 것이다.
- 막상 들어간 주차장은 그럭저럭 공간이 있다.
서둘러 버스를 타고 매표소로 올라가서 허겁지겁 걷는다.
▼ 복곡탐방지원센터 도착. 입장료는 1,000원이다.▼
▼ 보리암 갈림길 도착.
일행을 찾기 위해 서두르며 헤맸더니 온몸이 뻑적지근하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설흘산 산행까지 피로가 제법 쌓인 모양이다. ▼
▼ 금산 정상까지는 순식간이다.▼
▼ 정상에서 내려와 조금만 걷기로 했다.
사실 한 바퀴 크게 돌아야 하는데 오늘은 관광객 모드로 슬슬 돌아 보기로 했다. ▼
▼ 보리암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 이제 보니 화엄봉의 위치가 절묘하다. ▼
▼ 석가탄신일이 며칠 남지 않은 연휴 첫날이라 제법 인파가 몰렸다. ▼
▼ 복곡저수지로 내려오니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
▼ 귀가길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충렬사에 들렀다. ▼
▼ 이제 남해대교를 건너 열심히 집으로 달려야 한다.
400km 거리를 단숨에 달려 네 시간만에 인천에 도착하였다.
토요일 저녁치고는 차가 잘 빠져서 1박2일의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이제 하루 쉬고 모레는 100대명산의 마지막 100번째 산행, 홍천 가리산을 가야 한다. ▼
'다시 가는 100대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대산 노인봉(1,338m) 초여름의 소금강 계곡산행 (3) | 2020.07.16 |
---|---|
설악산 공룡능선 초여름 무더위의 극기훈련 (4) | 2020.07.12 |
강원 평창 계방산(1,577m) 겨울비의 악천후 산행(2014.1.25) (0) | 2020.06.21 |
가족 신년산행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2014.1.4) (0) | 2020.06.21 |
[100대명산]선암사와 송광사를 품은 조계산의 봄날(2020.3.21) (0) | 2020.06.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