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이 름 : 백두대간 영취산-덕운봉-민령-구시봉(깃대봉)-육십령 구간
2. 위 치 : 경상남도 함양군, 전라북도 장수군
3. 높 이 : 1,015미터
4. 산행일시 : 2022. 01. 22.(토) 10:35 - 14:30 (3시간5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11.9Km
6. 산행코스 : 무령고개 → 영취산 → 덕운봉 → 민령 → 구시봉(깃대봉) → 육십령
7. 동행자 : 산이랑산악회 27명
- 또 백두대간길이다. 누가 보면 백두대간에 환장한 줄 알게 생겼다. 어쨌든 마땅한 산행지가 없을 때 안가본 백두대간 코스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되었다.
지리산 이후 덕유산 전까지의 대간길이 모두 평이한 수준이지만 오늘 코스는 그중에도 날로 먹는 구간이다. 짧은 거리에 편안한 걸음으로 느긋한 하산식까지 즐기며 오늘도 하루 잘 놀고 돌아올 수 있었다.
- 구시봉(깃대봉)을 중심으로 한 좋은 소개자료가 있어 링크를 달아둔다.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972
▼ 익숙한 무령고개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
▼ 장안산 오르는 계단을 일별하고, ▼
▼ 영취산을 향해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
▼ 2주만에 다시 찾은 영취산 정상. ▼
▼ 한참이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잔설에 미끄러질까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
▼ 덕운봉이 가까워지며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
▼ 덕운봉 이정표가 있는 암봉이 나타난다.
지도상의 실제 덕운봉은 오른쪽으로 표시되어 있다. ▼
▼ 덕운봉 이정표가 있는 이 지점은 근사한 조망터이다. ▼
▼ 멀리 남덕유로 이어지는 가야할 길. ▼
▼ 당겨본 남덕유산 서봉과 동봉(정상). ▼
▼ 암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
▼ 암봉에서 휘둘러본 파노라마 전경. ▼
▼ 근사한 바위 조망터. ▼
▼ 왼쪽 멀리가 덕태산, 선각산일 것이다. ▼
▼ 돌아본 지나온 길.
왼쪽 봉우리가 지도상에 표시된 실제 덕운봉이다. ▼
▼ 오른쪽 멀리 대봉산(괘관산), 왼쪽이 황석산이다. ▼
▼ 황석산-거망산, 그 너머로 기백산과 금원산의 마루금도 보인다.
모두 걸어본 길이지만 이렇게 바라보면 무언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 남덕유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길이 아득하다. ▼
▼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
▼ 저 언덕까지만 올라가서 쉬어 가기로 했다. ▼
▼ 식어빠진 만두에 소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
▼ 홀로 점심을 먹은 장소가 공교롭게도 오늘 코스의 딱 중간쯤 되는 지점이다. ▼
▼ 오른쪽으로부터 백운산, 대봉산, 황석산, 거망산 파노라마. ▼
▼ 백운산과 대봉산. ▼
▼ 우리 일행들이 간식을 먹는 장소를 스쳐 지나간다. ▼
▼ 여기가 북바위인가보다.
몇 사람 사진을 찍어주고 올라서보니 기가 막힌 조망터이다. ▼
▼ 장수군 대곡호 일대.
대곡리에는 의기(義妓) 논개의 생가지가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모양이다. ▼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7776
▼ 왼쪽 멀리 장안산이 우뚝한 모습이다. ▼
▼ 북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구시봉(깃대봉)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
▼ 민령까지는 또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
▼ 가운데 오똑한 것이 구시봉(깃대봉)이다. ▼
▼ 밋밋한 고개, 민령은 숨겨진 철쭉 군락지라고 한다. ▼
▼ 민령을 지나면 구시봉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 길게 이어진다. ▼
▼ 구시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는 황석산과 거망산 자락이 흐르고 있다. ▼
▼ 함양군 서상면 전경. ▼
▼ 오늘의 마지막 정상 포인트, 구시봉에 도착했다.
이제 오르막은 끝난 셈이다. ▼
▼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더니 간간히 눈발마저 휘날리는 날씨이다. ▼
▼ 장수군 장계면 일대. ▼
▼ 구시봉에서 바라본 할미봉과 남덕유산 서봉과 동봉.
다음에 이어 걸어야 할 덕유산 구간은 마냥 소풍길은 아닌 것이다. ▼
▼ 당겨본 할미봉과 그 너머 남덕유산의 두 봉우리가 제법 위압적으로 느껴진다. ▼
▼ 내려와서 돌아본 구시봉. ▼
▼ 깃대봉샘터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신다.
물맛은 기가 막히고녀. ▼
▼ 짧은 오르막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걷기좋은 내리막길이 길게 이어진다. ▼
▼ 할미봉과 육십령이 발치로 다가왔다. ▼
▼ 오른쪽으로 가라는 이정표를 따르지 말고 직진하라는 화살표를 따라야 한다. ▼
▼ 육십령휴게소에 들러 산행을 종료한다.
출발 공지시각까지는 2시간반도 넘게 남았다. ▼
▼ 오늘 산악회에서는 특별히 방어회를 준비했다는데...
나는 아무래도 육십령휴게소의 돈까스를 먹어봐야 했다.
노란물은 목련차이다. ▼
▼ 식사후 올려다본 할미봉. ▼
▼ 당겨본 할미봉의 모습이 근사하다.
산악회 일행들의 채근으로 방어회 몇 점에 소주 몇 잔을 더 마신다.
산행후 2시간을 꼬박 뒷풀이 시간으로 채운 후에야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다. ▼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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