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이 름 : 해명산 (海明山)
2.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3. 높 이 : 324미터
4. 산행시간 : 4시간20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이내
5. 산행거리 : 7Km
6.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방개고개 → 낙가산 → 삼거리 → 보문사 → 주차장
7. 동행자 : 경총산악회 46명
-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된 후 첫번째 주말. 경총산악회 정기산행이 모처럼 만차를 이뤘다. 버스 1대를 꽉 채웠으니 진정한 의미의 만차. 게다가 내 거짓말(?)에 속은 탓에 46명 전원이 예정된 코스를 완주하였다.경총산악회 10년 역사상 만차와 전원 A코스 완주를 동시 달성한 최초의 기록이다.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거의 놀면서 진행하다 보니 동네 산책나온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
-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받으며 산과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의 정상에서면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리고,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합하며 산행이 수월하므로 인접한 낙가산 산행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산림청 자료 참조)
▼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 바람 한 점 없이 해무가 가득하여 몹씨 습한 날씨이다. ▼
▼ 낙가산이 가까워지자 해무가 조금 걷히는 듯.. ▼
▼ 외포리 선착장 방향. ▼
▼ 보문사 전경. ▼
▼ 낙가산 정상. ▼
▼ 멀리 상봉산의 모습.
본래 저기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은 맘을 비우기로 했다. ▼
▼ 널찍한 바위에서 후미를 기다려 남은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우며 한참을 쉬었다. ▼
▼ 보문사로 하산하려 했는데.. 모든 숲길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참 위에서 숨겨진 등로를 지나친 탓이다. ▼
▼ 입장료 장사를 위해 절집 옆구리를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보문사의 심보가 괘씸하다.
그렇다면 나도 사뿐히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
▼ 그래. 2천원씩 알토란같이 걷어서 꼭 성불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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