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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여행2

thumbnail [백두산 여행기 제3편] 백두산 북파 코스와 비룡폭포 - 오늘은 드디어 압록강의 발원지 백두산 천지를 오르는 날. 본래 원했던 트레킹은 못하고 관광 코스를 따라 북파로 이동하지만 충분히 기대가 되는 날이다. 하지만 오늘도 오랜 시간 버스에 시달려야 한다. 백두산가는 길이 멀긴 멀구나, 실감하면서도 이렇게 힘들게 갔다가 날씨가 안좋아서 허탕이라도 치게 되면 그 무슨 낭패이랴. 방정맞은 생각이 설핏 머리를 스친다. ▼ 갈 길이 멀다. 강변 호텔에서 다리를 건너 출발한 시간은 7시 10분. 이 곳 통화에서 이도백하까지는 5시간이 걸린다. 모두 잠이 부족하여 버스만 타면 조용해지니 나름 편한 구석도 있다. 그러고 보니 신기하게도 일정 내내 차안에서 한 잔 먹자고 발동거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 ▼ 이렇게 비포장도로도 자주 나타난다. 트렝글로 기록해 보니 평균 시.. 2020. 7. 26.
thumbnail [백두산 여행기 제2편] 고구려 광개토호태왕과 장수왕 유적 탐방 - 점심을 먹고 현지 시간으로 12시가 넘어 집안을 향해 달린다. 국도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5시간 이상을 달려야 한단다. 단동에서 한 시간 정도를 달리니 압록강은 더이상 보이지 않고 중국의 시골길이 길게 이어진다. - 중국의 소수민족 지방정권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고구려 유적지를 찾아 가는 길. 일제에 의해 철저히 말살되어 잊혀진 우리 민족 고대사의 숨겨진 비밀이 잠들어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의해 또다시 왜곡, 은폐되고 있다. 일제가 단군 관련 자료 20만건 이상을 철저하게 파기, 소각한 사실마저 전혀 모르고 있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가. 실증사학을 주장하는 뿌리깊은 식민사관에 젖어 화려한 고대의 역사와 단군의 위대함을 신화나 미신 정도로 이해하는 우리의 역사 인식이 새삼 개탄스러울 ..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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