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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행 ★ 여행

내력깊은 천년 대찰 운문사 유람기

by 일신우일신1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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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산, 호거산, 방음산 산행을 마치고 나홀로 운문사 유람길에 나섰다.

거대 절집에 대해서는 묘한 거부감이 있는 나로서는 이렇게 일부러 찾아 가는 것은 거의 없었던 일이다. 어쨌든 시간도 많이 남으니 관광객 모드로 전환하여 후다닥 다녀 오기로 한 것이다.

 

- 막상 다녀온 운문사는 오랜 역사를 떠올리며 가볍게 걸어볼만한 여행 코스였다. 일연이 운문사 주지로 있으면서 삼국유사 집필을 시작했다는 역사적 배경과 초입의 멋진 솔숲길, 절집 내부에서 느껴지는 고색창연함이 그 내력을 짐작케 하는 특별한 감흥이 느껴졌던 것이다.

 

- 운문사는?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虎踞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광대사가 중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560년(진흥왕 21) 한 신승(神僧)이 대작갑사(大鵲岬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591년(진평왕 13) 원광(圓光)이 크게 중건하였다. 원광은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지어 이곳에서 아주 가까운 가슬갑사(嘉瑟岬寺)에서 귀산(貴山) 등에게 주었다고 전한다.
937년(태조 20)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중창하고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며, 이 때 왕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쌀 50석을 하사하고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렀다.
1105년(숙종 10)에 원응국사(圓應國師) 학일(學一)이 송나라에서 천태교관(天台敎觀)을 배운 뒤 귀국하여 이곳에 머물면서 중창하였다. 그 뒤 조선시대에 들어와 1690년(숙종 16)에 설송(雪松)이 중건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http://cheongdo.grandculture.net/cheongdo/toc/GC05501446

 

운문사 - 디지털청도문화대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운문사는 호거산 아래 넓은 장군평의 평지 자락에 있는 고찰이다. 산지 가람에 속하는 운

cheongdo.grandculture.net

 

http://www.unmunsa.or.kr/?c=79/85/88

 

호거산 운문사 - 천년 그리고 지금

천년 그리고 지금 운문사는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 608년(진평왕

www.unmunsa.or.kr

 

 

 

 

▼ 왼쪽 복호산과 오른쪽 지룡산. ▼

 

 

▼ 당겨본 복호산과 북대암. ▼

 

 

▼ 새로 지은 거대한 대웅전이 웬지 마뜩찮다. ▼

 

 

▼ 본래의 대웅전. ▼

 

http://www.unmunsa.or.kr/?c=79/221/248

 

호거산 운문사 - 보물소개

 

www.unmunsa.or.kr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48879?no=48879

 

운문사 작갑전 앞에서

나는 청도 운문사(雲門寺)에 자주 가는 편이다. 청도 인근에 가게 되면 으례 운문사를 찾곤 한다. 볼일이라도 있어 경주에 들르게 되면 일을 끝내고는 건천읍으로 해서 단석산 고...

www.pressian.com

 

 

▼ 큰 건물들 사이에서 유독 작게 지어진 전각이 범상치 않아 보여 사진을 찍어 두었더니 어찌보면 운문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작갑전이었다. ▼

 

http://dh.aks.ac.kr/Encyves/wiki/index.php/%EC%B2%AD%EB%8F%84_%EC%9A%B4%EB%AC%B8%EC%82%AC_%EC%9E%91%EC%95%95%EC%A0%84

 

청도 운문사 작압전 - Encyves Wiki

v\:* { behavior:url(#default#VML); } 청도 운문사 작압전(淸道 雲門寺 鵲鴨殿) 답사 이후 추가 예정 대표명칭 청도 운문사 작압전 영문명칭 Jagapjeon Hall of Unmunsa Temple, Cheongdo 한자 淸道 雲門寺 鵲鴨殿 주소

dh.aks.ac.kr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운문사 처진소나무. ▼

- 처진 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우 희귀하다.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의 앞뜰에서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9.4m, 둘레는 3.37m이다. 나무의 모습이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 반송(盤松:키가 작고 밑동부터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나무는 3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로 본다. 운문사는 1,400년 전에 지었다고 하고 임진왜란(1592) 때 이 나무는 상당히 컸었다하니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처진 소나무는 고승(古僧)이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꺾어서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스님들은 매년 봄·가을에 뿌리 둘레에 막걸리를 물에 타서 뿌려주는 등 정성을 다하여 가꾸고 있다.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나무의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며,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참조)

 

 

 

 

▼ 흰눈으로 뒤덮인 운문산을 당겨보고. ▼

 

 

▼ 주차장 식당가로 돌아와 소주 한 잔 먹을 장소를 찾는다.

여전히 시간은 많이 남아서 여유롭게 나홀로 뒷풀이를 즐길 수 있었다. ▼

 

 

▼ 비빔밥에 소주 한 잔을 마시고 편안한 귀갓길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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