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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우리산 252(完)

346.충북 충주 인등산(666m) 수줍은 연분홍 철쭉이 반기는 신록의 숲(2023.4.22)

by 일신우일신1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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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인(天地人)의 일부, '삼등산 전설'이 전해지는 인등산 철쭉과 신록의 숲에서 호젓한 나홀로 산행을 즐기다.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인등산(人登山,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46번째 / 전국300대 명산)
2. 위 치 : 충청북도 충주시
3. 높 이 : 666미터
4. 산행일시 : 2023. 4. 22.(토) 09:25-12:00 (2시간35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 이내)
5. 산행거리 : 6.8Km
6. 산행코스 : 대모천마을 → 임도 → 주능선 안부 → 인등산 정상 → 임도 → 대모천마을
7. 동행자 : 나홀로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충북 충주시 인등산 소개

- 충북 충주시에 있는 인등산은 천등산, 지등산과 함께 삼등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땅 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 위에 하늘이 있듯이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 북에서 남으로 나란히 있다. 그래서 차례로 천(天)ㆍ지(地)ㆍ인(人)의 3재(三才)를 이루는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다.

7부 능선까지 임도가 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지등산과 월악산이 충주호와 함께 보이고 북쪽으로는 천등산과 그 산자락에 있는 서대마을 터가 보인다. 충북선 동량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삼탄역에서 산행을 끝내는 철도 산행지로 유명하다.  

인등산 자락에 있는 소모천마을에는 돌무더기 가운데 사람 키만 한 높이로 장승처럼 세워진 조똘바위가 자리 잡고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 소모천마을의 남자들이 변고로 죽어가자 노승이 이곳의 산세가 요녀의 허리 모양을 하고 있으니 요녀 형국의 요부에 혈을 찔러서 음기를 눌러야 한다 하여 큰 돌을 운반해 혈을 누른 곳이 바로 조똘바위라고 한다.

정상에서는 남서쪽으로 남한강을, 북동쪽으로는 충주호의 지류인 주포천을 끼고 있어 산수가 수려한 편이다. (산림청 자료 참조)

 

오래 전부터 '삼등산'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아래 자료와 기사를 보다보면 천등산, 지등산도 언젠가 한번 걸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http://chungju.grandculture.net/chungju/toc/GC01902832

 

「천등산 명당」 - 디지털충주문화대전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서 천등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천등산 명당」은 산척면 소재지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천등산·지등산·인등산 삼산이

chungju.grandculture.net

 

http://www.cjwn.com/16270

 

≪충주신문≫ 비견 될 수 없는 보물산-삼등산(三登山)

장영주 (사)국학원 원장(대)경상북도의 경주와 상주를 합쳐 부르니 경상도, 전라남도의 나주와 전라북도의 전주를 합쳐 부르니 전라도이다. 충주와 청주

www.cjwn.com

 

https://www.asiae.co.kr/article/2022061605581694766

 

"나무 심듯 사람 키운다" 최종현 회장 뜻 받은 SK, 넷제로 의지 인등산에 심다

1970년대 민둥산이었던 충북 충주 인등산 자락, 고(故) 최종현 SK선대회장은 고(故) 박계희 여사와 나란히 허리를 굽혔다. 암산(巖山·바위로만 이루어진 산)이었던 인등산 중턱을 애써 파내고 흙

www.asiae.co.kr

 

■ 충북 충주시 인등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SK그룹이 소유한 산, 인등산을 결국 나홀로 차를 끌고 다녀왔다. 숱한 날을 계획만 세우고 취소하기를 10번은 한 것같은 산행지. 가깝다는 이유로 근처를 지나면서도 자꾸만 미뤘던 곳이다. 500여개 산을 다니는 동안 아마도 가장 많이 변덕을 부렸던 산행지일 것이다.

 

- 오늘은 내 생일. 집사람을 달고 모시고 오려다가 마누라는 생일 잔칫상(?)을 준비하도록 하고 홀로 차를 몰았다. 막상 걸어본 인등산은 역시 인적이 드문 곳이다. 편안한 임도 구간을 제외하면 능선부에 사람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 발목까지 쌓인 작년 가을의 낙엽이 아직도 쌩쌩해서 급경사 내리막에서는 애를 먹어야 했다.

그래도 좋은 계절에 예상보다 등로의 흔적이 확실하여 편안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대모천마을 윗쪽 차단기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방기간 입산통제 안내문 탓에 살짝 주눅이 든다. 

 

 

▼ 인적없는 임도를 따라 느긋하게 걸어간다. ▼

 

 

▼ GPS를 확인하여 왼쪽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포장도로는 잠시후 하산하게 될 길이다. ▼

 

 

▼ 저멀리 승용차 한 대가 보인다.

동네 주민인듯한 운전가 한 명을 스쳐 지난 후 하산할 때까지 사람은 머리털 하나 구경할 수 없었다. ▼

 

 

▼ 편안한 임도와 파란 하늘, 신록이 어우러진 멋진 그림이다. ▼

 

 

▼ 돌아본 지나온 길. ▼

 

 

▼ 가운데 안부로 오르는가 했더니 길은 왼쪽으로 크게 돌아 이어진다. ▼

 

 

▼ 임도는 드디어 숲속으로 이어진다. ▼

 

 

▼ 건너편 수펙스센터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에서 비로소 임도 구간은 끝이 난다. ▼

 

 

▼ 능선 숲길은 낙엽이 두텁게 쌓여 있다. ▼

 

 

▼ 작은 언덕을 서너개 넘어야 한다.

여름이었다면 땀깨나 흘려야 했을 것이다. ▼

 

 

▼ 사람 다닌 흔적이 희미한 능선길에는 철쭉이 만발하였다. ▼

 

 

▼ 수줍은 새색시의 연분홍 자태가 떠오르는 철쭉의 미소가 산행 내내 나를 반긴다. ▼

 

 

▼ 유일하게 시야가 트인 천등산 방향 조망. ▼

 

 

▼ 정상 직전 오른쪽으로 짐작했던 하산 루트를 확인한다.

길의 흔적도 제법 뚜렷하고 리본도 몇 개 걸려 있으니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다. ▼

 

 

▼ 꿈에(?) 그리던 인등산 정상에 올라섰다. ▼

 

 

▼ 반대편으로 더 진행을 해볼까 했더니 내리막이 제법 길다. ▼

 

 

▼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

 

 

▼ 등로 한가운데 그늘진 바위에 앉아 잠시 배를 채우며 쉬어간다.

30분 가까이 신록의 기운에 동화되며 거나하게 고독을 즐겼다. ▼

 

 

▼ 정상 직전 확인했던 등로를 따라 하산한다. ▼

 

 

▼ 제법 가파르긴 하지만 비교적 뚜렷한 등로의 흔적이 이어진다. ▼

 

 

▼ 길가 도린곁의 철쭉이 유난히 아름다워 발걸음을 멈춘다.

홀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한 그루 철쭉이 가슴을 뛰게 한다. ▼

 

 

▼ 임도로 내려서기 전 100미터 정도가 난코스이다.

워낙 급경사에 미끄러운 낙엽이 쌓여서 몇 번이나 중심을 잃어야 했다. ▼

 

 

▼ 임도에서 올려다본 급경사 낙엽쌓인 길. ▼

 

 

▼ 자, 이제부터는 널찍한 임도를 따라 둘레길 산책 코스를 걷는다. ▼

 

 

▼ 민봉골 방향 건물 앞마당에 ㅂ보꽃이 화려하다. ▼

 

 

▼ 갈림길로 돌아왔다.

오른쪽으로 올라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온 것이다. ▼

 

 

▼ 계곡이 제법 근사하다.

비가 오면 하류 쪽에서는 물놀이도 가능할 것 같다. ▼

 

 

▼ 차단기 입구로 돌아와 여유로운 홀로 산행을 마친다.

인천으로 부지런히 달려 1시간반만에 귀가 완료.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인 저녁밥상과 함께 생일을 자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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