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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는 100대명산

겨울날의 익숙하고 잔잔한 관악산 돌아보기

by 일신우일신1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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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관악산

2. 위 치 : 서울특별시, 경기도 과천시
3. 높 이 : 629미터
4. 산행일시 : 2015. 2. 7(토) 09:00 - 13:15 (4시간1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8Km
6. 산행코스 : 서울대 만남의광장 → 제4야영장 → 연주대(정상) → 연주암 → 과천향교
7. 동행자 : 경총산악회

 


- 경총산악회 정기산행일. 올해 첫번째 정기산행이니 빠지기도 애매하여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따라 나선 길.

역시 애초에 흥미없는 산행 코스는 다녀 왔어도 큰 보람이 없다. 소금 안 넣은 설렁탕처럼 도대체 밍밍한 것이다. 끌리는 때에, 끌리는 곳으로.. 산행만큼은 이런 저런 의리에 연연하지 말고 그저 내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 너무 익숙하고 단조로운 코스이다 보니 사진찍는 재미도 확실히 반감된다. 기대하고 찾은 산행지에서 느끼는 가벼운 설레임과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기분이 반영된 탓일까. 결국 정상에 도착한 후 카메라가 말썽을 부린다. 펜탁스 18-250mm 렌즈가 전투형이 된지는 이미 오래지만 예전부터 겨울 산 정상의 추운 날씨에는 잠시 오작동을 하곤 했었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특별히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기에 원인을 몰라 잠시 당황하고 말았다.
드디어 카메라가 고장난 줄 알았던 것이다.

언제나처럼 산행후 닭도리탕에 소주 한 병을 마셨지만 깜빡 잠이 들자마자 인천에 도착하여 조금은 허무하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다음주부터는 정말 땡기는(?) 곳으로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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