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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는 100대명산

맑은 봄날같은 민주지산(1,242m)의 새하얀 겨울풍경

by 일신우일신1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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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민주지산 (岷周之山, 산림청 100대 명산)

2. 위 치 : 충청북도 영동군

3. 높 이 : 1,242미터

4. 산행일시 : 2018. 1. 23.(토) 10:15 -15:25 (5시간 10분, 순수 산행시간 4시간 미만)

5. 산행거리 : 12.5Km

6, 산행코스 : 물한계곡 주차장 → 민주지산(정상) → 석기봉 → 은주암골 → 황룡사

7. 동 행 자 : 경인솔방울산악회

 

 

 

 

- 100대명산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민주지산. 몇몇 개인적 인연이 있어 기억에 뚜렷한 그 곳을 6년만에 다시 찾았다. 하물며 같은 계절에 가는 길이니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미답의 산에 탐닉하는 소아적 취향 탓에 갈수록 마땅한 산행지 찾기가 어렵거니와, 오늘도 고심 끝에 쥐어짠 산행 코스이다. 한파가 밀려 온다는 주말이건만 온통 봄날같이 화창하고 따뜻한 겨울산행의 진수를 만끽한 날이다.

 

 

▼ 들머리, 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했다. ▼

 

 

 

 

 

 

▼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로는 그저 하얀 길이다. ▼

 

 

 

 

▼ 지루한 눈길을 오래도록 걷다 보면 문득 가파른 오르막이 길게 이어진다.

정상이 가까워졌다는 징표이다. ▼

 

 

 

 

▼ 능선으로 오르는 마지막 가파른 구간에서 2,3번을 쉬어가며 올랐다.

내려 올 때는 몰랐더니 꽤나 지루하고 힘든 구간이다. ▼

 

 

▼ 능선길에 오르면 코 앞이 정상이다. ▼

 

 

 

▼ 역시나 덕유산 스키장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

 

 

 

▼ 각호산, 도마령 방향 조망도 반갑게 휘둘러 본다. ▼

 

 

▼ 당겨 본 덕유산 정상부의 모습. ▼

 

 

 

▼ 오늘 가야 할 능선길.

뾰족한 것이 석기봉이요, 그 너머 바로 좌측이 삼도봉이다. ▼

 

 

 

 

 

 

▼ 뒤돌아 본 민주지산 정상. ▼

 

 

 

 

 

 

▼ 민주지산 정상으로부터 지나 온 능선길. ▼

 

 

 

▼ 물한계곡 방향 조망. ▼

 

 

 

 

 

 

 

▼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 본 삼도봉의 모습. ▼

 

 

▼ 파노라마도 만들어 보고.

가운데 삼도봉의 좌우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

 

 

 

▼ 석기봉에서 바라 본 민주지산과 능선 우측의 각호산. ▼

 

 

▼ 멀리 마이봉의 두 귀가 쫑긋 인사한다. ▼

 

 

 

 

 

 

 

▼ 삼도봉 직전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좌측 하산길로 들어 서기로 한다.

시간도 많아 남았고 체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발목까지 쌓인 눈길에서 묘하게 게으름이 발동한 탓이다. ▼

 

 

 

▼ 하산길로 들어선 후 금방 후회하게 된다.

가파른 내리막에 앞선 발걸음도 뜸하여 온통 깊은 눈밭을 걸어야 했기 때문이다. ▼

 

 

 

▼ 발목을 훨씬 넘는 눈밭에서 조심조심 불편한 발길을 이어간다. ▼

 

 

▼ 등산화에 눈이 들어 올까, 길다란 급경사 내리막을 미끄러지며 구르다시피 내려 선 후에 삼도봉과 이어지는 갈림길에 이른다. ▼

 

 

▼ 편안하고 널찍한, 룰루랄라 하산길을 걸어간다. ▼

 

 

▼ 너무 일찍 하산한 탓에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

바람이 불어 정작 산꼭대기보다 추운 주차장에서 배낭 속 남은 소주를 마시며 일행을 기다린다.

큰 보람은 없었지만 오늘 하루도 화창한 겨울산에서 잘 놀았다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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