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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대명산(完)

[200대명산]172.대전 식장산(598m) 반쪽짜리 최고봉의 한숨

by 일신우일신1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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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식장산 (食藏山, 산림청 숨겨진우리산/200대명산 172번째)
2. 위 치 : 대전광역시 동구

3. 높 이 : 598미터
4. 산행일시 : 2018. 1. 6(토) 08:30-10:20 (1시간50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30분)
5. 산행거리 : 4Km
6. 산행코스 : 고산사 → 식장사 → 팔각정 → 식장산 정상 → 군부대 입구 → 정상 → 팔각정 → 개심사 갈림길 → 고산사

 

 

 

 

- 대전 동구 식장산은 높이 598미터로 대전에 있는 산 중 가장 높으며 우람하다. 또 무성한 숲과 높은 바위벼랑, 깨끗한 호수와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도 있다. 식장산 남북으로 양 날개를 펼친 산줄기는 대전의 동쪽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대전 시민들은 식장산 위로 여명 해솟음을 보며 떠오르는 달을 본다. 
5월 하순 아카시아 꽃이 필 무렵이면 세천공원에서 철탑 사거리를 지나 구절사 길까지 온통 아카시아 꽃천지다. 온 산에 짙게 밴 꽃향기를 맡으며 하얀 아카시아꽃으로 뒤덮인 길을 걷노라면 하늘나라의 화원을 걷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식장산의 꽃길 10리가 아카시아꽃으로는 가장 훌륭한 곳으로 꼽힌다. 
식장산 세천공원 수원지 아래에는 벚꽃이 유명하다. 또 수원지 호수와 계곡이 아름답다. 숲으로 싸인 호수와 독수리봉에서 후주에 이르는 계곡은 어느 산의 계곡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다. 숲 속에 묻혀 있는 계곡은 돌, 바위, 나무가 한데 어울려 깨끗하고 아름답다. 
식장산에는 오래된 절 세 개가 있다. 서쪽에는 고산사, 북쪽에 개심사, 동쪽 동수리봉 아래에는 구절사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숲이 짙으며 대전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속리산, 백화산, 덕유산, 민주지산, 대둔산, 계룡산이 조망된다.(산림청 자료 참조)

 

- 오랜 기간 노려 본 식장산. 정상 부근 등로가 혼란스러워 늘 궁금했던 곳이다. 쉽게 자동차로 오른 사람들도 많아 영 끌리지 않는 산행지이기도 했다. 막상 둘러 본 식장산은 정상을 차지한 군부대 시설 때문에 두 동강이 나 있는 형국이다. 명색 대전의 최고봉이 정상터를 빼앗긴 채 궁색하게 철조망을 따라 오르내리는 형편이니 그저 한숨이 나올 뿐이다.

어쨌든 오늘의 목표는 하루에 3산 오르기. 새벽같이 길을 나서서 후다닥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 들머리인 고산사.

주차 공간이 넓어 시작부터 마음이 편안하다. ▼

 

 

▼ 식장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다리가 팍팍하다. ▼

 

 

▼ 본래 생각했던 들머리를 지나친다.

잠시후 저 곳을 따라 하산하게 된다. ▼

 

 

▼식장사 방향으로 더 진행하여 오른쪽 등로를 따른다. ▼

 

 

 

 

 

 

 

▼ 잠시 가파른 길을 올라 편안한 능선길에 이른다. ▼

 

 

 

 

▼ 팔각정에 오르니 정상이 코 앞이다. ▼

 

 

 

 

 

▼ 사진으로 익숙하게 봐 왔던 정상석 앞에 섰다. ▼

 

 

 

▼ 식장산 정상은 군부대 시설이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정상 언저리를 한 바퀴 돌아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공력을 허비해야 한다.

오른쪽이 해돋이 전망대 가는 길. 우리는 왼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 짧은 업다운 구간을 지나니 헬기장이다. ▼

 

 

▼ 헬기장에서는 대전 시가지가 거침없이 눈에 들어온다. ▼

 

 

▼ 멀리 대청호도 당겨 보고. ▼

 

 

▼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 본다. ▼

 

 

 

 

 

 

 

 

▼ 군부대 입구를 지나 내려 가 보지만 오른쪽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생각보다 너무 멀다.

체력도 아낄 겸 그냥 되돌아 가기로 했다. ▼

 

 

 

 

 

▼ 다시 정상석을 지나 팔각정에서 개심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

 

 

 

 

 

 

▼ 뚜렷한 등로를 내려오니 오른쪽에 개심사가 보인다.

그렇다면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동네 등산객에게 길을 물어 알바를 면한다. ▼

 

 

 

 

 

 

▼ 식장사에 도착하여 간단한 산행을 마친다.

이제 양성산을 향해 40여 km를 이동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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