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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2

thumbnail [백두산 여행기 제5편] 서파 - 금강대협곡 - 꿈에 그리던 백두산 천지를 가슴 가득 안고 돌아오는 길, 금강대협곡을 둘러 본다. 중국인들은 장백산대협곡이라고 부른다. 룰루랄라 탐방로를 따라 숲속 산책을 즐긴 후 최근에 새로 생겼다는 원조 강원도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은 후 통화까지 또 먼길을 떠나야 한다.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유명한 이 곳 강원도식당은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원조. 백하에 있는 진달래식당은 딸이, 역시 진달래식당 인근에 있는 이도백하 강원도식당은 아들이 운영한다고 한다. 서파 코스를 찾은 한국인들이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했는데 최근 이 곳에 원조 식당이 들어선 것이다. 역시 자식들보다는 어머니의 솜씨가 훨씬 뛰어난 것 같다. 백두산 산나물까지 밑반찬으로 나오는 푸짐한 점심을 먹고 느긋한 기분으로 마지막 밤을 위해 버스.. 2020. 7. 28.
thumbnail [백두산 여행기 제1편] 단동훼리와 압록강 주변 풍경 - 올해는 경총산악회가 만들어진지 7년째. 처음으로 해외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참가인원 38명. 인솔자로서의 부담감이 상당하다. 목적지인 백두산까지는 멀고먼 길이다. 게다가 배를 이용하는 5박6일 일정이다. 배에서 1박을 하는 것도 나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다. - 2014. 8. 20.(수) 15시에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널에 모든 일행이 모였다. 공용 먹거리 등을 내 차에 싣고 보니 카니발 한 대가 꽉 찼다. 특히 소주.. PET병 20개 짜리 5박스를 배까지 들고 나르느라 몇 사람은 출발도 하기 전부터 기력이 쇠하였다. 온몸에 땀을 줄줄 흘리며 천신만고 끝에 방배정까지 모두 마치고 나니 벌써부터 피로가 몰려온다. 어쨌든 시간은 흘러 우리가 단동까지 실어 줄 동방명주호가 18시 정각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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