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눈쌓인 바라산-백운산을 홀로 거닐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바라산(望山, 1,000대명산)
2.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3. 높 이 : 428미터
4. 산행일시 : 2024. 2. 8.(목) 13:47 - 16:55 (3시간8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6.3Km
6. 산행코스 : 바라산 자연휴양림 → 바라산재 → 바라산 정상 → 고분재 → 백운산 정상 → 백운사 → 87번 버스 종점
7. 동행자 : 나홀로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경기도 의왕시 바라산 소개
- 바라산은 백운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으로 이들 산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특별시, 수원 간의 옛 도로 사이에 약 10여km에 걸쳐 수원까지 뻗어 있다.
동서로 흘러내린 계곡에는 동막천과 백운 (의왕)저수지 또는 광교저수지 등 유원지화되어 가는 곳도 있으나 능선은 매우 한적하고, 완만하며 수목이 우거져 있어 오붓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당일 산행이며, 주위에 일왕저수지,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 하광교 소류지, 백운저수지, 운중저수지 등이 산재해 있어 특히 주말이면 낚시 인파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산림청 자료 참조)
■ 경기도 의왕시 바라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전날,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하는 걸로 미리 정해서 꾀를 내었다. 아침부터 아예 배낭을 메고 출근한 것이다. 전철 안에서 출근하던 사람들이 본다면 팔자좋은 백수로 보였을 것이다.
청계산, 광교산은 모두 가봤지만 그 사이 구간의 바라산, 백운산은 미답지이다. 인적없는 평일 산행에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나름 보람있는 겨울산행이 되었다.
▼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산행 시작. ▼
▼ 왼쪽에 보이는 것이 우담산인가보다. ▼
▼ 바라산자연휴양림으로 걸어가다 보니 뭔가 이상하다.
계곡 건너편에 산길이 보여서 되돌아 내려가 본다. ▼
▼ 길은 좋은데 등로 표지가 없어 여러번 헤맨다.
휴양림 산책로라고만 적혀 있으니 중간에 길이 끊기는건 아닌지 불안하다. ▼
▼ 결국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등산로였다.
그러나 어떻게 올라도 이 지점과 만날 수 있다. ▼
▼ 지도로 익숙한 바라산재 도착.
이제 길이 헷갈려 고민할 필요는 없게 되었다. ▼
▼ 바라365희망계단.
실제 세어보니 대충 갯수는 맞는 것 같다. ▼
▼ 길게 펼쳐지는 가파른 계단에서 제법 땀을 흘린다.
바라산을 너무 만만히 본 탓에 살짝 놀랐다. ▼
▼ 돌아본 건너편 우담산(?). ▼
▼ 예상보다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
▼ 바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관악산과 눈쌓인 청계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
▼ 모락산과 백운호수. ▼
▼ 당겨본 청계산 정상부. ▼
▼ 바라산은 정상석이 없다.
낮은 동네산에서 인증샷 남기는 일은 늘 쑥스럽다. ▼
▼ 자, 이제 부담스러운 내리막길이다.
아이젠을 꺼내기 귀찮아서 조심조심 눈길을 걸어간다. ▼
▼ 가야할 백운산이 꽤나 멀게 보인다. ▼
▼ 다행히 남쪽 사면은 눈이 녹아서 아이젠 없이도 그럭저럭 걸어갈 수 있다. ▼
▼ 백운산이 가까워지며 은근히 부담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
▼ 바라산과 백운산 사이의 잘록이, 고분재(고분치) 도착. ▼
▼ 기록의 편의상 바라산은 여기까지..
백운산 산행기는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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