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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 명산

강원 고성 성인대(645m) 울산바위 조망과 금강산 화암사(2024.1.17)

by 일신우일신1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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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시작, 칼바람 부는 북설악 성인대(신선대)에서 눈덮인 울산바위를 조망하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성인대(聖人臺, 1,000대명산)
2.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3. 높 이 : 645미터
4. 산행일시 : 2024. 1. 27.(토) 10:10 - 13:25 (3시간15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6.5Km
6. 산행코스 :
화암사 주차장 → 화암사 매점 → 수바위 → 시루떡바위 → 성인대 → 신선암 → 선인재 → 화암사 → 화암 주차장 (원점회귀)
7. 동행자 : 정다운산악회 42명(마누라)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강원도 고성군 성인대 소개

- 성인대에 대한 공식 소개자료를 찾을 수 없다. 고성군청에도 성인대에 관한 특별한 내용은 없고 '금강산 화암사'에 관한 소개자료만 있을 뿐이다.

성인대 관련 내용은 아래 신문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https://v.daum.net/v/20230906043119601

 

[느린 풍경] 설악산 보러 금강산에… 1시간 오르니 녹음의 파도 위에 울산바위가

편집자주 느린 만큼 보이는 사람, 마을, 자연. 매주 수요일 여행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을 찾아갑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근시안적

v.daum.net

 

https://www.gwgs.go.kr/prog/tursmCn/tour/sub02_01/view.do?cntno=57

 

고성8경 >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암사 신라 혜공왕(서기 769년)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암사는, 창건 이후 5차례의 화재로 설법전 1동만이 원형을 보존하고 있

www.gwgs.go.kr

 

■ 강원도 고성군 성인대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작년 9월 쏟아지는 빗속에서 홀로 고생했던 산자락을 다시 찾았다. 당시에는 오로지 신선봉 정상 인증이 목표였던지라 울산바위 조망터로 유명한 성인대를 포기한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관광 내지 소풍을 나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사람과 함께 성인대를 찾게 된 것이다.

 

(작년 9월의 산행기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hl2sej.tistory.com/entry/350%EA%B0%95%EC%9B%90-%EA%B3%A0%EC%84%B1-%EC%8B%A0%EC%84%A0%EB%B4%891212m-%EC%95%85%EC%A0%84%EA%B3%A0%ED%88%AC-%EA%B8%88%EA%B0%95%EC%82%B0-%EC%A0%9C1%EB%B4%89-%EC%9A%B0%EC%A4%91-%EC%82%B0%ED%96%892023917

 

350.강원 고성 신선봉(1,212m) 악전고투 금강산 제1봉 우중 산행(2023.9.17)

『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시작, 강원도 고성 신선봉에서 우중산행의 진정한 고난을 경험하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신선봉(神仙峰,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50번째 / 전국300대 명산) 2.

hl2sej.tistory.com

 

 

▼ 익숙한 화암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

 

 

▼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란다. ▼

 

 

▼ 화암사 가는 길.

처음 걸어보는 구간이다. ▼

 

 

▼ 멀리 눈쌓인 신선봉이 보인다. ▼

 

 

▼ 성인대 오르는 길은 화암사 매점 앞에서 시작된다.

올들어 처음으로 아이젠을 꺼냈다. ▼

 

 

▼ 시작은 가파르다. ▼

 

 

▼ 수바위 도착.

아이젠을 차고 있어서 바위 위로 올라가는 건 패스하였다. ▼

 

 

▼ 오랜만에 눈길을 걷는 기분이 삼삼하다.

올겨울 들어 처음 만난 눈길이다. ▼

 

 

▼ 눈덮인 상봉의 모습. ▼

 

 

▼ 가운데 화암재와 신선봉 정상부. ▼

 

 

▼ 당겨본 신선봉 정상.

저 곳을 오르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

 

 

▼ 시루떡바위를 지나고, ▼

 

 

▼ 잠시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

 

 

▼ 계단이 나타나면 성인대까지 마지막 가파른 경사 구간이 펼쳐진다. ▼

 

 

▼ 눈이 어찌나 많이 쌓였는지 등산화 속으로 눈이 들어올까봐 조심하며 걷는다. ▼

 

 

▼ 드디어 성인대 도착.

예상보다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제법 땀을 흘려야 했다. ▼

 

 

▼ 성인대(신선대)의 모습. ▼

 

 

▼ 성인대에서 바라본 동해. ▼

 

 

▼ 오늘의 하이라이트 구간, 울산바위 조망터인 신선암까지는 이곳 성인대에서 다녀와야 한다.

천천히 즐기며 걷다 보면 30분이 훌쩍 넘게 된다. ▼

 

 

▼ 울산바위의 장엄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

 

 

▼ 고성 앞바다가 시원하게 열려 있다. ▼

 

 

▼ 상봉 오른쪽으로 신선봉까지의 백두대간 마루금이 아득하게 보인다.

본래 이 구간을 찍고 신선봉 정상까지 오른 후 화암재로 하산하는 코스를 계획했었지만 결국은 이렇게 나눠 걷게 되었다. ▼

 

 

▼ 왼쪽 황철봉으로부터 미시령, 상봉, 신선봉까지의 파노라마 전경. ▼

 

 

▼ 짐작한대로 울산바위가 역광 속에 어둡게 보이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언젠가 좋은 날 일출 무렵에 맞춰 다시 올라 보기로 기약해본다. ▼

 

 

▼ 당겨본 울산바위의 위용. ▼

 

 

▼ 고성 일대와 동해의 일망무제 파노라마 전경. ▼

 

 

▼ 당겨본 수바위. ▼

 

 

▼ 낙타바위라던가. ▼

 

 

▼ 당겨본 울산바위 너머 대청봉이 오똑 솟아 있다. ▼

 

 

▼ 황철봉의 모습.

언젠가 한번 걸어봐야 할 미답지이다. ▼

 

 

▼ 미시령 옛길과 원암저수지. ▼

 

 

▼ 미시령터널과 황철봉. ▼

 

 

▼ 신선봉 가는 마루금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그림이다. ▼

 

 

▼ 멋진 조망을 즐기며 소주도 한 잔 하면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지만 너무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쉴새없이 불어대는 세찬 겨울 칼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 아쉬운 발걸음을 서두르게 되었다. ▼

 

 

▼ 성인대로 되돌아와서 왼쪽 화암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 상봉을 바라보며 인적없는 눈길을 걸어간다. ▼

 

 

▼ 잠깐의 오르막도 나타나고. ▼

 

 

▼ 선인재 갈림길에서 오른쪽 화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상봉, 신선봉 가는 길은 사실 비탐구간이다.

발자국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이런 계절에 저 구간을 걷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폭설 속에 시신으로 발견된 남녀 등산객이 저 구간을 걸었던 모양이다. ▼

 

 

▼ 이제 신나는 눈길 내리막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한 발바닥의 감촉을 즐기며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간다. ▼

 

 

▼ 점심을 먹은 장소에서 올려다본 성인대 정상부.

강한 바람과 높게 쌓인 눈 때문에 앉을 곳을 못 찾아서 거의 다 내려온 후에야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

 

 

▼ 배를 채우고 나니 발걸음도 가볍다.

가파른 내리막 눈길을 미끄럼타듯 달려본다. ▼

 

 

▼ 금새 화암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

 

 

▼ 다리를 건너 화암사 구경에 나선다. ▼

 

 

▼ 화암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수바위. ▼

 

 

▼ 대웅전 앞에 국기 게양대가 이채롭다. ▼

 

 

▼ 당겨본 수바위. ▼

 

 

▼ 주차장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

 

 

▼ 산악회 버스가 속초 동명항에 모두를 내려줬다.

영금정과 동해의 겨울바다를 자유롭게 즐긴 후 각자 뒷풀이까지 진행하는, 넉넉한 관광의 시간이 주어졌다. ▼

 

 

▼ 영금정에서 바라본 영금정(?). ▼

 

 

▼ 거센 파도에 하얗게 부서지는 겨울바다를 한참이나 바라 보았다. ▼

 

 

▼ 바다가 보이는 2층 식당에서 마누라와 느긋하게 뒷풀이를 즐겼다.

1층 무인카페에서 아메리카노까지 한 모금 즐긴 후 버스에 올라 편안한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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