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1,000대 명산

경기 의왕 백운산(566m) 눈꽃이 반기는 맑은 겨울날의 의왕대간(2024.2.8)

by 일신우일신1 2024. 2. 20.
728x90
728x90

 

『설 연휴 전날 눈쌓인 바라산-백운산을 홀로 거닐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백운산(白雲山, 1,000대명산)
2.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3. 높 이 : 566미터
4. 산행일시 : 2024. 2. 8.(목) 13:47 - 16:55 (3시간8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6.3Km
6. 산행코스 : 
바라산 자연휴양림 → 바라산재 → 바라산 정상 → 고분재 → 백운산 정상 → 백운사 → 87번 버스 종점
7. 동행자 : 나홀로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소개

- 백운산(시흥)은 바라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으로 능선은 매우 한적한 편이다. 경기도 의왕시의 백운저수지의 뒷산인 해발 567m의 산으로 서울특별시에서 가까워 찾기 쉬운 산이다. 

백운저수지에서 산행할 경우 임도를 이용한 한적한 산행이 가능하다. 주능선 길은 산행하기에 좋으며 소나무가 많다. (산림청 자료 참조)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전편, 바라산 산행기에 이어 계속됩니다.

 

 

▼ 바라산을 지나 고분재로부터 백운산까지는 1.5km가 넘는 능선길이다. ▼

 

 

▼ 친절하게도 계단의 숫자까지 적혀 있다.

그런데 하필 107개일까?

기왕이면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개로 하면 더 그럴듯 했을 것도 같다. ▼

 

 

▼ 백운산이 상당히 멀게 느껴진다. ▼

 

 

▼ 고도가 조금씩 높아질수록 북사면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다. ▼

 

 

▼ 예상외로 발목까지 쌓인 눈이 제대로 된 겨울산행을 느끼게 한다. ▼

 

 

▼ 이쯤에서 아이젠을 꺼냈어야 했다.

귀찮다고 대충 오르려다 잠시뒤 애를 먹게 되었다. ▼

 

 

▼ 마지막 백운산 정상 오르는 길은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는 완전한 눈길이다.

사람 다닌 흔적도 많지않아 미끄러운 급경사 오르막에서 악전고투(?)를 겪게 되었다. ▼

 

 

▼ 정상부에는 기대하지 않은 눈꽃까지 피어있다. ▼

 

 

▼ 몇번을 미끄러진 후 겨우 정상에 오르니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 ▼

 

 

▼ 따듯한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소주 한 잔을 즐긴다. ▼

 

 

▼ 광교산 방향 정자 주변도 멋진 겨울 그림이다. ▼

 

 

▼ 서쪽은 역광과 박무로 온세상이 부옇기만 하고, ▼

 

 

▼ 백운사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결국 아이젠을 꺼내 신어야 했다.

어차피 차야 할 아이젠이었다면 일찌감치 꺼낼걸, 오르막 눈길에서 고생한 것이 억울해졌다. ▼

 

 

▼ 내리막 눈길을 아이젠없이 걷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발밑이 편안하여 신나게 눈길을 걸어간다. ▼

 

 

▼ 그러나 찔끔 내려오니 눈의 흔적이 사라져 간다. ▼

 

 

▼ 결국 아이젠은 다시 벗어 버렸다. ▼

 

 

▼ 역시 산은 산이다.

정상부는 설산이더니 밑에서는 눈의 흔적을 거의 찾을 수가 없다. ▼

 

 

▼ 지도로 익숙한 백운사 도착. ▼

 

- 백운사는? :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조선시대에는 존립되어 있었으며, 1894년(고종 31)에 산불로 불타버린 뒤 석탑의 일부와 주춧돌만이 남게 되자 1895년에 청풍김씨(淸風金氏)가 중건하였으며, 1916년에 주지 경흔(敬欣)이 중수하였다.

1955년에는 대선사 금오(金烏)가 머무르면서 수행승들을 지도하였고, 1971년에는 비구니 정화(貞和)가 법당을 확장, 개축하고 요사채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에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대웅전 위쪽에 ‘석조관세음보살상’이 자리 잡고 있다. 정기법회로는 매월 음력 24일의 신도법회를 비롯하여 유아부·학생부·청년부법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 백운사 앞 등산로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

 

 

▼ 백운사 입구로 내려오니 마침 버스 한 대가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

 

- 집 근처 전철역에서 집사람과 막내딸을 만나 저녁 식사를 겸한 뒷풀이를 즐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즐기기 위해 여유로운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도움이 되는 정보였거나 보기에 유익하셨다면,

'공감() 버튼 살포시~~
다녀가신 흔적으로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 
▽ ▽  ▼ ▼ ▽ ▽ 

 

728x90
300x250

댓글